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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해킹진단도구 배포…해킹 사고 여부 원클릭 확인

등록 2024.05.09 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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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분석부터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

이용·신청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 통해 확인

KISA 로고 (사진=KI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ISA 로고 (사진=KI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기업의 해킹 사고 여부를 원클릭으로 확인하는 '해킹진단도구'를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도구는 ▲관리자 계정 생성 ▲원격관리 프로그램 접속 ▲이벤트로그 삭제 등 해킹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를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해킹 여부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3단계 결과로 제공한다. 상황이 심각하면 빨강, 위험이면 주황, 정상이면 녹색으로 표기된다.

이와 더불어 전문가가 아니면 수집하기 어려운 다양한 침해사고 증거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어 기업 스스로 상세 분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분석 결과 해킹이 의심되면 침해사고 분석 기술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원인 분석부터 재발 방지 대책 수립까지 지원한다.

해킹진단도구의 자세한 이용안내·신청방법은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용규 KISA 침해사고분석단장은 "예산, 인력 등 상대적으로 보안 여력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해킹진단도구를 통해 스스로 원클릭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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