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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네타냐후 체포영장 청구에 "향후 동향 주시"…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

등록 2024.05.21 12:10:33수정 2024.05.21 15: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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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 총리 관저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는 자료사진. 2024.05.21.

[도쿄=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이 도쿄 총리 관저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는 자료사진. 2024.05.2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이스라엘 하마스간 전쟁 범죄를 조사 중인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전쟁범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하자, 일본 정부는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정세에 미치는 영향의 관점에서 향후의 동향을 중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속 주시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ICC가 네타냐후 총리 등의 체포 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발언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인도적 상황이 악화된 가자지구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를 통해 담요와 급수용 용기 등을 20일(현지시각) 공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UNRWA의 요청에 따라 담요 5000장과 급수용 용기 1만개 등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UNRWA를 통해 가능한 한 신속하게 가자 지구에 전달되길 희망했다.

UNRWA를 둘러싸고 일부 직원이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일본 정부도 한때 지원금 출연을 중단했다가 지난달 관리 개선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지원 재개를 표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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