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보잉 스타라이너, 6월 초 첫 유인 시험비행 재시도

등록 2024.05.25 14:09:28수정 2024.05.25 14:16: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6월1일 시도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사는 6월 초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다시 시도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은 보잉 스타라이너 유인 캡슐을 실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아틀라스 5호 로켓이 2022년 5월 1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제41번 우주 발사장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4.05.25.

[케이프커내버럴=AP/뉴시스]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사는 6월 초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다시 시도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사진은 보잉 스타라이너 유인 캡슐을 실은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아틀라스 5호 로켓이 2022년 5월 19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제41번 우주 발사장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되고 있는 모습. 2024.05.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보잉사는 6월 초 유인 우주선 스타라이너의 첫 유인 시험비행을 다시 시도한다고 24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NASA와 보잉은 시험비행을 6월 1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하지 못한다면 6월 2일과 5일, 6일 시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스타라이너는 베테랑 우주비행사 부치 윌모어(61)와 수니 윌리엄스(58) 등 2명을 태우고 미 동부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기지 제41 우주발사단지에서 '아틀라스 V' 로켓에 실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발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발사 약 2시간을 앞두고 중단됐다. 스타라이너 로켓 상단에 있는 산소 방출 밸브 문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추진기 발사에 사용되는 헬륨이 누출된 것이 확인됐다.

 스티브 스티치 NASA 민간승무원 프로그램 책임자는 헬륨 누출 문제로 스타라이너 추진 시스템을 더 자세히 살펴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비행 중 그것을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라이너는 2019년 12월 첫 무인 시험비행을 했지만 소프트웨어 이상 등으로 ISS와 도킹하지 못하고 귀환한 바 있다. 이후 낙하산 문제 등 기술적 문제로 비행이 지연돼다 2022년 5월 성공했다.

스타라이너 캡슐은 높이 약 3m, 지름 약 4.5m다. 최대 7명까지 탈 수 있지만 나사 승무원은 통상 4명이 탑승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