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콘진원, 프랑스서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 개최

등록 2024.05.27 16:16: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 지난 24일(현지시간)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 지난 24일(현지시간)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 지난 24일(현지시간) '2024 한-프 방송영상콘텐츠 포럼'을 개최했다.

콘진원은 지난 3월21일 프랑스국립영화영상센터(CN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의 후속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 쇼박스 손승애 드라마사업총괄, 외교부 손지애 문화협력대사,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 고몽 텔레비지옹 이자벨 데조르주 대표 등이 참여했다.

국내 OTT 플랫폼 중 최초로 유럽 서비스를 시작한 웨이브 아메리카스 박근희 대표가 키노트 세션 연사로 나서 지난 4월부터 K-OTT 플랫폼 최초로 유럽 등 39개국 서비스를 시작한 코코와(KOCOWA)의 해외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엘지유플러스 이상진 상무가 드라마, 예능, 케이팝 콘텐츠 등 다채로운 엘지유플러스 모바일 TV의 오리지널 콘텐츠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는 이자벨 데조르주 대표와 김문주 센터장 등이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인한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양국 로컬 OTT 플랫폼·제작사의 생존 전략과 로컬 콘텐츠 보호·육성 전략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했다.

이자벨 데조르주 대표는 로컬 제작사 IP 보호 정책을 적극 실시하고 있는 현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유럽 시청각 미디어 지침(AVMSD)으로 작품 공급 3년 후면 플랫폼과 제작사가 IP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콘진원 프랑스비즈니스센터 김문주 센터장은 패널로 참여해 K-OTT 경쟁력 강화 및 제작사와 상생을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양국 영상콘텐츠 사업자 간 협업 활성화와 리메이크 제작을 위한 기획개발 아이템 공유, 공동 투자 검토 등도 논의됐다.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구경본 본부장은 "K-OTT의 전략을 유럽에 소개하는 한편, 프랑스와 OTT-제작사 간 상생 방안을 교류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해외 주요 사업자들과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올해 신설한 'OTT 특화 글로벌 유통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우수 OTT 콘텐츠 및 플랫폼의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OTT 라이브러리 강화, 글로벌 유통 활성화 , 화면해설방송 제작, OTT 글로벌 유통 현안 연구 및 세미나 등으로 국내 OTT 플랫폼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