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납입 계획 입증 자료 재제출 요구"

과기정통부 "스테이지엑스 자본금 관련 자료 검토 중"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7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스테이지엑스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정부가 제4이동통신사를 준비하고 있는 스테이지엑스에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할 자료를 다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할 자료를 다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테이지엑스는 지난 7일 주파수 할당과 관련한 필요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 필요 서류는 5G 28㎓ 주파수 할당대가 1차 납부금(주파수 할당대가의 10%, 약 430억원) 납부와 함께 자본금 납입, 법인 설립 등기, 할당 조건 이행 각서 등을 말한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지난 14일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관련 자료 제출을 추가로 요청했다. 제출 서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자본금 납입 계획을 입증할 자료를 다시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자본금 납입과 관련한 구성 주주 부분에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번 제출한 자료로 확인이 안 되는 사항이 있어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자료 제출을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 제출 자료를 기반으로 필요 사항 이행 여부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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