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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美 싱크탱크 소장 만나…한미동맹 등 안보 의견 교환

등록 2024.05.27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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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매서니 미국 랜드연구소장과 면담

"서울시민 안전 100% 보장, 지자체장 책무"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이 27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제이슨 매서니 랜드연구소장(사진 왼쪽)과 면담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사진 오른쪽)이 27일 오전 시청 집무실에서 제이슨 매서니 랜드연구소장(사진 왼쪽)과 면담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제이슨 매서니 미국 랜드연구소장을 만나 한미동맹 등 안보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매서니 연구소장을 만나 북한의 안보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국의 안보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랜드연구소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방·안보 싱크탱크로 매년 1000여 건 이상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는 매서니 랜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배리 파벨 부소장, 오미연 한국정책석좌 등이 함께했다.

오 시장은 "국방과 안보에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100% 보장하는 게 수도 서울을 지키는 지자체장으로서의 기본 책무"라며 "다변하는 우리 안보 환경에 있어 서울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에 대해 앞으로도 랜드연구소에서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서니 연구소장도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을 잘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며 "중요한 연구를 얼마든지 공유하겠다"고 했다.

오 시장은 "짧은 방한 기간에도 서울의 매력을 느끼고 가라"고 추천했고, 매서니 연구소장도 "이번이 첫 방문이지만, 아버지와 삼촌 세 분 모두 한국전쟁에 참여한 인연이 있는 만큼 서울을 다시 찾겠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전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두 차례에 걸쳐 안보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본 서울시 핵·미사일 방호 발전방안' 포럼을 열었고, 12월에는 북한의 핵공격과 EMP(전자기펄스) 공격 등에 대비하기 위한 안보 포럼을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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