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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동계AG 대표팀 선전 결의…'8년 만에 대회 즐기자!'

등록 2025.01.24 16: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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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삿포로 이후 8년 만 개최

유인촌 장관 "최초 전종목 출전, 체육사 한 획 그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수습 기자 = 8년 만에 열리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선전을 결심했다.

내달 7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되는 제9회 하얼빈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23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결단식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6개 종목 11개 세부 종목 총 223명(선수 149명, 임원 74명)을 파견한다.

이날 결단식에는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최홍훈 선수단장(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 시·도 체육회장, 종목별 경기단체 임원, 지도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체육회 유승민 당선인도 자리해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윤성욱 사무총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의 축사와 최홍훈 선수단장의 답사가 이어졌다.

윤 사무총장은 개식사에서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보여주길 바란다. 스포츠를 통한 우정을 나누고 감동을 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시에 "성적보다 중요한 건 선수의 안전이다. 다시 한번 선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0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유인촌 문체부 장관도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유 장관은 이번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최초 전 종목 출전 경기라며 체육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유 장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동계 종목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쌓였다. 그 중심에는 묵묵하게 훈련에 임한 지도자와 선수들이 있었다"며 "모두 안전하고 후회 없이 기량을 펼쳐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최홍훈 선수단장도 "선수단이 이번 대회의 주인공이다.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목표한 성과를 이루고 경기에서 페어플레이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힘찬 박수와 함께 선수단 소개가 종목별로 이어졌다.

이후 윤 사무총장이 최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하며 또 한 번 결의를 다졌다.

군조크루의 축하공연과 기념 촬영을 끝으로 결단식은 마무리됐다.

결단식 끝에는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를 대상으로 도핑 방지 교육도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인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5.01.2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장인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선수단 결단식에서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25.01.24. [email protected]



이번 대회는 중국 하얼빈에서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총 8일간 열린다.

동계아시안게임 사상 최다인 34개국 1275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내달 7일부터 14일까지 총 8일간 열린다.

한국은 6개 종목, 11개 세부 종목에 출전해 64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선수단 본진은 내달 4일 하얼빈으로 출국해 15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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