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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1% 이재용에 증여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등록 2025.12.06 09:00:00수정 2025.12.06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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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홍라희, 삼성물산 지분 1% 증여… 이재용 체제 강화(종합)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8.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명예관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 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28. [email protected]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증여한다.

재계에서는 올해 사법리스크를 해소한 이 회장의 '뉴 삼성' 체제에 힘을 실어주려는 포석이라고 본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으며, 최대주주는 이 회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계약 체결일은 지난달 28일이며, 증여일은 내년 1월2일이다.

SK그룹, 2026년 임원 인사…40대 위주 세대교체 단행

[서울=뉴시스]최태원 SK 회장이 2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개최된 '도쿄포럼 2025'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태원 SK 회장이 21일 일본 도쿄대 야스다 강당에서 개최된 '도쿄포럼 2025'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 업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K그룹이 지난 4일 2026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현장 중심 실행력 제고▲조직 혁신과 내실 강화 ▲차세대 리더 육성 등을 기조로 각 사의 실행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이번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의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LG그룹 경영진, 美 MS 본사 방문…AI 데이터센터 협력 논의

[서울=뉴시스]LG그룹, LS그룹 주요 경영진이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링크드인)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LG그룹, LS그룹 주요 경영진이 사티아 나델라 MS CEO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링크드인)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LG그룹 경영진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열린 'AIDC(AI 데이터센터) 테크쇼'에 참석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류재철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현신균 LG CNS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CEO, 조주완 LG전자 고문,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부사장,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

LG그룹이 추진 중인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그룹, 국내·제네시스 수장 교체…새판짜기 시동(종합)

[서울=뉴시스] 20일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열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08.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일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 사옥에서 열린 'Pleos(플레오스) SDV 스탠다드 포럼'에서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08.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그룹이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사업부의 지휘부를 교체하고, 인도 권역을 독립시키는 조직 개편에 나섰다. 현대차 국내사업본부를 이끈 정유석 부사장 후임으로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신임 부사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 자리에는 북미권역상품실장 이시혁 신임 전무가 승진해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판매 조직의 효율성 강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재정비, 해외 성장 거점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해 온 송창현 AVP본부장의 사의까지 겹치며 현대차의 미래차 전환 전략에도 조정 기류가 감지된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 주도권 놓치지 않겠다"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 2025 수소위원회 CEO 서밋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CEO) 서밋'을 주도한 데 이어 또 다시 수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 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수소위원회 CEO 서밋 성과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수소는 사용할 수 있는 용도와 지역 부분에 따라 활용 가치가 충분히 많다"며 "현대차그룹도 수소에 대한 주도권을 글로벌 관점에서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한국GM, 직영센터 폐쇄에…철수 신호 vs 전략 재편 논란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국GM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10.30. 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한국GM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간 30일 오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국GM 부평공장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2020.10.30. [email protected]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이하 한국GM)이 직영 서비스센터 9곳을 폐쇄하고 협력센터 중심 체제로 전환하면서 상반된 해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비용 효율화를 앞세운 정상화 조치라는 평가와 함께, 상징적 접점을 줄이는 결정이 국내 사업 축소의 신호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한국GM이 전시장을 확대하며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움직임까지 병행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구조조정인지 전략 재편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복합 신호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롯데·HD현대, 대산 '자구안'으로 유증 제출…8000억 추정

[서울=뉴시스]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2024.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2024.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와 HD현대는 나프타분해설비(NCC) 통폐합을 위한 합작법인에 수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 채권단에 금융 지원을 요청하면서 대주주도 자구책을 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는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구안을 제출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양사가 4000억원씩을 부담해 총 80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

두산밥캣, 독일 바커노이슨 인수 추진…유럽 공략 포석

[서울=뉴시스] HD현대 연도별 매출. (사진=HD현대 제공) 2025.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D현대 연도별 매출. (사진=HD현대 제공) 2025.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밥캣이 독일 건설 장비 기업 바커노이슨 인수를 추진한다. 바커노이슨의 몸값은 조 단위로 추정된다. 인수가 성사되면 유럽 공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바커노이슨은 2일(현지시간) 두산밥캣이 바커노이슨의 지분 63%를 인수하고, 나머지 지분을 두산밥캣이 공개 매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정기선 회장, 첫 경영전략 회의…2030년 매출 100조 비전

[서울=뉴시스] 두산밥캣 완전전동식 건설장비 T7X. (사진=두산밥캣 제공) 2025.3.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두산밥캣 완전전동식 건설장비 T7X. (사진=두산밥캣 제공) 2025.3.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가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2030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HD현대는 지난 3일부터 이틀 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정기선 회장을 비롯한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 계열사 사장단 및 주요 경영진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경영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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