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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 '성과급 정상화' 잠정합의…파업 철회(종합)

등록 2025.12.11 07: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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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이고 왼쪽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다.(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에 위치한 철도공동사옥 전경. 오른쪽이 국가철도공단이고 왼쪽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다.(사진=국가철도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1일 새벽 사측과 성과급 정상화에 잠정합의를 보면서 이날 오전 9시로 예고했던 총파업을 유보했다.

철도노조는 "핵심 쟁점이던 성과급 정상화 등에 대한 잠정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업 유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철도노조는 11일 새벽부터 임금교섭 세부 안건에 대한 쟁점을 두고 교섭을 진행해 오전 7시께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

임급교섭에서 사측과 정부는 성과급 정상화에 대해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철도노조는 타 공공기관과 달리 기본급의 80%만을 성과급 지급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면서 성과급 정상화를 주장해 왔다.

철도노조가 파업을 유보함에 따라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된다.

철도노조는 지난 10일 코레일과 성과급 정상화,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본교섭에 나섰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핵심쟁점에서 잠정 합의에 봤다. 11일 모든 열차는 정상 운행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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