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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 사무직 1.6만명 추가 정리해고…3개월 전 1.4만명 이어 (종합)

등록 2026.01.28 21: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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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만 사무직 중 3개월 사이에 4.6%인 3만명 해고된 셈

[AP/뉴시스] 미 시애틀 소재 아마존 고 상점

[AP/뉴시스] 미 시애틀 소재 아마존 고 상점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정보 기반 테크 기업에서 대규모 정리해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28일 아마존이 약 1만 6000개 일자리 감축 방침을 밝혔다.

이날 이 전자상 기업의 선임 부사장이 블로그 포스트로 대량 정리해고 방침을 공표했다.

아마존은 앞서 지난해 10월 1만 4000명 인력을 해고해 3개월 사이에 3만 명이 감축된 것이다.

아마존은 민간기업 중 고용 종업원 수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많으며 지난해 9월 말 시점 157만 명에 이르렀다. 대부분이 블루칼라인 창고 근무직이며 10월과 이번 1월의 정리해고 대상은 상대적으로 고용과 해고가 어려운 화이트칼라 사무직이다.

사무직은 35만 명 정도로 3개월 해고 인원 3만 명은 4.6%를 점한다.

아마존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때 재택 근무 및 온라인 판매가 일상화되면서 주문이 폭주해 몇 개월 사이에 10만 명을 신규 고용하기도 했는데 블루칼라가 주종이었다.

팬데믹이 수그러지면서 블라칼라뿐 아니라 사무직 감축이 행해져 2023년에 2만 7000명이 정리해고되었다.

지난해 10월 해고 때 앤디 제이시 CEO는 관리직 간소화 방침과 함께 '자동화와 AI(인공지능)에 일자리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붐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을 맛보고 있지만 AI와 관련이 깊은 주요 테크 기업들은 AI 로봇 대체를 예상하며 일자리 감축을 꾸준히 발표해오고 있다.

엔비디아 GPU 칩의 제작 장비를 유일하게 만들고 있는 네덜란드 ASML은 28일 4분기 최대 주문량 발표와 함께 1700명의 인력 감축 예정을 밝혔다.

전날에는 핀터레스트 사가 인력의 '15% 이하' 감축 및 사무실 공간 축소 방침을 밝혔다. AI로 자원을 전환한다는 것이다.


이날 베스 갤러티 부사장은 해고 해당 미국 직원들은 일단 내부 전직을 90일 동안 검토한 뒤 새 자리가 없으면 퇴직금, 전직지원 서비스 및 건강보험 혜택 등 해고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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