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빈 좌석 채워라"…항공업계, 봄맞이 특가 전쟁
티웨이·에어프레미아·이스타 등 및 초특가 공세
3~4월 전통적 '보릿고개'…탑승률 확보 주력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삼일절 연휴를 이틀 앞둔 27일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02.27.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27/NISI20260227_0021189585_web.jpg?rnd=20260227115359)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삼일절 연휴를 이틀 앞둔 27일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6.02.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겨울 셩수기가 끝나고 여행 수요가 꺾이는 봄이 찾아오자 항공업계가 다시 한번 특가 전쟁에 나서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저가 출혈 경쟁이 다시 나타나는 모양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2일까지 전 노선 즉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초특가 항공권과 더불어 프로모션 코드 입력시 국내선 최대 5%, 국제선 최대 14%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도 다음달 2일까지 인천~워싱턴D.C 20~30% 할인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이벤트는 이미 마감됐으나 추가로 20% 할인을 실시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날까지 부산에서 출발하는 인기노선에 대한 특가 판매를 실시 중이다. 편도 기준 부산~구마모토의 편도 금액은 5만800원이다.
진에어도 일본 소도시 다카마스 온라인 프로모션을 다음달 16일까지 진행하고 있고, 전날에는 국제선 36개 노선 타임세일을 실시했다.
이처럼 LCC들이 일제히 항공권 할인 행사에 나서는 이유는 매년 3~4월이 항공업계의 전통적인 '보릿고개'이기 때문이다.
3~4월은 개학과 연휴 부재로 여객 수요가 적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겨울 방학과 설 연휴 특수가 끝난 직후인 데다, 신학기가 시작되고 5월 가정의 달 연휴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LCC들은 빈 좌석보다 마진을 대폭 줄이더라도 초특가로 표를 팔아 탑승률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단독 노선 신규 취항과 맞춰 대규모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문제는 초저가 경쟁이 자칫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저가 경쟁으로 LCC들 대다수가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명절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흑자를 기록한 LCC는 단 한 곳에 불과하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3월초 연휴 이후로는 확실히 예약률이 낮아지고 있다"며 "이 시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들어 급박해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수요도 좀 있다"면서 "탑승률을 올리기 위해 어떻게든 항공권을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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