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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사장 "갤S26 가격 올랐는데 잘 팔리냐"는 질문에 삼성 대답은

등록 2026.03.02 21:25:02수정 2026.03.02 21: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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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시장, 스페인 MWC26서 삼성전자 부스 방문

삼성 "S26 판매, 전작 대비 15% 증가, 울트라 비중 70%"

정 사장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필름 회사는 힘들겠다"

중국 샤오미 컨셉트카 탑승, 샤오미 17 울트라 써보기도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와 만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3.02. simi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와 만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심지혜 기자 = "갤럭시S26 가격 올랐는데 잘 팔리고 있는 거 맞죠? 전작보다."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2일(현지 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 전시장을 찾아 삼성전자 부스에서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6 울트라 등을 둘러보며 이같이 질문했다.

이에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 대비 15% 판매가 증가했고, 울트라 비중이 7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이 갤럭시S26 울트라에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기능을 살펴보고 난 뒤 "필름 회사는 힘들겠다"라고 하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하드웨어 기반으로 특정 앱이나 영역을 선택적으로 가릴 수 있는 어댑티브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 사장은 "진짜 고객들이 뭘 필요한지 딱 맞춰서 만든 것 같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만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3.02. siming@newsis.com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부문장)이 2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6에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만나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정 사장은 이날 글로벌 통신사들의 AI 네이티브 전략과 경쟁 구도를 묻는 질문에 "인공지능(AI) 시대가 된다고 전 세계가 다 통합돼 범용으로만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라며 "우리 시장에서 AI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해 우리 상품을 AI 진화적으로 만들고, 결국 고객들에게 새로운 일상을 제공할 수 있는지가 문제"라고 답했다.

그는 "통신사가 AI 시대에 글로벌에서 어떻게 플레이할 것인지, 그리고 우리의 영역 안에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가 나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통신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 고민할 것"이라며 "AI 네트워크를 초저지연, 초고속으로 연결하는 기술은 경쟁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희도 뒤처지지 않게 충분히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에 마련된 샤오미 부스에서 샤오미 17 울트라 모델을 체험해 보고 있다. 2026.03.02. siming@newsis.com

[바르셀로나(스페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26에 마련된 샤오미 부스에서 샤오미 17 울트라 모델을 체험해 보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정 사장은 중국 샤오미 부스로 이동해 컨셉트카에 직접 탑승하고, 샤오미 17 울트라를 손에 들어 사용해보기도 했다.

미국·중국·한국 빅테크 전시를 둘러본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다들 추구하는 바가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AI 기술을 자기들 상품과 제품에 연결시키겠다는 방향,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관심이 많다는 점이 공통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디바이스나 기기들이 분산되지 않고 전부 통합되는, 연결되는 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삼성에 대해서는 "디바이스 자체에 AI 역량을 넣고 있는데, 소비자들이 어떤 걸 가장 필요로 할까를 잘 찾아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 특히 화면 보안 기능을 두고 "기술이 엄청나게 어려운 건 아니었을 텐데 그 아이디어를 잡아냈다는 게 앞서가는 기업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샤오미 전시관에 대해서는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AI 시대에는 모두 연결될 거라고 생각하고, 그 연결 전체를 자기들이 다 할 수 있다는 부분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차에 접근하면 내가 왔다는 걸 인식하고, 워치가 연결돼 있으면 나의 심리 상태나 몸의 상태가 차에 전달돼 운전하기에 적절한지까지 미리 체크하는 상태까지 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삼성과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서는 "서로 뗄 수 없는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6G 환경과 네트워크를 AI 친화적으로 만드는 부분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을 것이다. 같은 방향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면 연결이 쉬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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