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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5 엣지·폴더블7 출고가 인상…최대 20만원↑

등록 2026.04.01 11:26:36수정 2026.04.01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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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5 엣지 512GB 모델 11만원 인상…폴드7은 최대 19.3만원, 플립7은 9.4만원↑

칩셋값 폭등 및 환율 변동 여파… 수요 높은 256GB 기본 모델은 제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삼성전자가 일부 고용량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10만~20만원 가량 인상했다. 최근 전세계적인 칩셋 가격 인상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해 부품값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 갤럭시 Z 폴드·플립7 고용량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갤럭시 S25 엣지의 경우 512GB 모델이 163만9000원에서 174만9000원으로 11만원 인상됐다.

같은해 7월 등장한 폴드7은 512GB 모델이 253만7700원에서 263만2300원, 1TB 모델이 293만3700원에서 312만7300원으로 각각 9만4600원, 19만3600원 올랐다. 플립7은 512GB 모델이 164만3400원에서 173만8000원으로 9만4600원 뛰었다.

이번 출고가 인상에서 수요가 가장 많고 원가 부담이 비교적 적은 256GB 기본용량 모델은 제외됐다. 갤럭시 S25 엣지를 제외한 갤럭시 S25 일반·플러스·울트라 모델과 가장 최근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도 가격 인상을 피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가격 인상이 저장용량이 큰 플래그십 모델에 집중된 만큼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가격 인상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2025년 4분기 대비 약 90~9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가격도 55~60%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 약세로 인한 환율 상승도 이번 제품 가격 인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핵심 부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며 “지난 수년간 환율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가격은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으나, 국제정세 변화로 환율과 메모리 반도체 등 핵심 부품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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