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쉬고 돌아오는 류현진, 한화 분위기 반전 '특명'
7일 SSG전 6이닝 무실점 호투…8일 1군 말소돼 휴식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882_web.jpg?rnd=20260407201931)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5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류현진은 18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의 4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한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이었던 1일 대전 KT 위즈전에서 5이닝 3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뒤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는 쾌투를 선보여 첫 승을 따냈다.
류현진은 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다.
무려 10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10개 이상의 삼진을 잡은 것은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전에서 10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은 이후 약 13년 7개월, 4933일 만의 일이었다.
아울러 KBO리그 개인 통산 1500탈삼진을 돌파했다. 역대 최소경기(246경기), 최고령(39세 13일) 달성 기록도 써냈다.
류현진은 각종 기록을 쓰며 쾌투를 펼친 다음 날인 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4.07.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7/NISI20260407_0021238905_web.jpg?rnd=20260407204203)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7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이 이닝을 마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당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이탈한 오웬 화이트의 부상 대체 외국인 선수인 잭 쿠싱이 이달 5일 팀에 합류해 등판을 준비하고 있었다.
쿠싱과 황준서로 빈 자리를 메우고, 류현진에게도 휴식을 주겠다는 계획이었다. 당시만 해도 팀 분위기가 썩 나쁘지 않았고, 긴 시즌을 치러야하기에 충분히 가능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한화는 저조한 경기력 속에 충격적인 6연패를 겪었다.
투수진의 집단 부진과 타선 침묵, 불안한 수비 속에 10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16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홈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치른 6경기를 내리 졌다.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9명의 투수가 등판해 무려 18개의 사사구를 내줬다. 한화는 5-0으로 앞서다가 5-6으로 역전패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2113666_web.jpg?rnd=20260417110804)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튿날 삼성전에서는 외국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가 ⅓이닝 7피안타 2사사구 7실점으로 흔들리면서 5-13으로 대패했다. 에르난데스는 선발 출전한 삼성 타자를 모두 출루시켰는데, 1회 선발 타자 전원 출루는 역대 7번째로 나온 기록이었다.
한화는 16일 경기에서는 고비마다 실책을 범하고, 타선이 삼성 외국인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공략에 애를 먹는 바람에 1-6으로 완패했다.
9회말에는 채은성의 안타 타구에 대해 비디오 판독도 요청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실망스러운 경기력 속에 6연패를 당한 한화는 17일 사직 롯데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그나마 한숨을 돌렸다.
분위기를 추스를 시간을 가진 가운데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는 류현진이 호투를 펼쳐 연패를 끊는다면, 한화는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킬 수 있다. 류현진의 어깨가 어느 때보다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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