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한화생명에 경영유의…"전산관리 미흡, 사고 보고 누락"
"일정 지연 따른 리스크 발생…체계적인 사업관리 필요"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11/NISI20260311_0021204596_web.jpg?rnd=20260311143842)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1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2026.03.11. [email protected]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한화생명에 경영유의 2건을 처분했다.
한화생명은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추진했지만, 이 과정에서 관리를 소홀히 해 시행 시점이 계속 연기됐다.
특히 사업 종료를 위해 관리 조직을 조기에 축소했고, 이에 따라 업무 검증과 적정성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시 후 시스템이 중단되고 프로그램 장애가 생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금감원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과 같이 대규모 전산시스템을 추진할 경우 일정 지연에 따른 추가 비용, 성능 미흡, 개발자 퇴사 등의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며 "그만큼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한화생명은 보험 코어 시스템 가동 후 발생한 전자금융사고를 금감원에 지연 보고하거나, 사고 내용의 일부를 누락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전자금융사고 보고가 적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종결 보고 시에는 전체 사고내용을 종합 보고해 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고체계 및 업무처리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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