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 참사' 56동 방사청 '화재 안전 조사 대상'서 누락
방사청, 소방청·고용부 합동 지난 4월 '화재 안전 조사' 실시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지족동 대전유성선병원에 마련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6.06.05. kdh1917@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5/NISI20260605_0002153714_web.jpg?rnd=20260605140441)
[대전=뉴시스] 김도현 기자 =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지족동 대전유성선병원에 마련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폭발 사고 희생자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2026.06.05.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폭발 사고가 발생한 56동이 지난 4월 진행된 방위사업청 등 합동 조사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방사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소방청 및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군용화약류 제조저장시설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 폭발이 발생한 56동 세척공실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56동에서 이뤄진 세척 작업은 로켓 추진제를 만든 후 공구 및 설비에 묻은 화약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다만 방사청은 이 세척 작업이 제조 과정으로 판단하지 않으면서 조사에서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측은 해당 작업이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용철 청장은 "앞으로도 이런 사고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며 제도적 및 시설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을 더욱더 살피겠다"며 "실제로 조사가 이뤄진 대상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고 감독 기관으로서 법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사업장 56동 세척공실에서 폭발이 난 후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18분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2대와 인력 121명을 투입 오전 11시49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실시해 오후 1시7분께 진화작업을 마쳤고 곧바로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각각 중상과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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