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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실적 호조주 매수에 상승 마감… H주 0.21%↑

등록 2026.08.19 19:56:11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실적 호조주 매수에 상승 마감… H주 0.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9일 중동 정세 악화 우려와 세계적인 장기금리 상승 영향으로 반락 출발했다가 실적 호조를 보인 주요기업에 매수가 들어오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3.92 포인트, 0.09% 올라간 2만5495.07로 폐장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8.01 포인트, 0.21% 상승한 8471.21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47.13 포인트, 1.21% 속락한 4682.05로 장을 마쳤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했다.

유럽과 일본에서도 장기금리가 급등하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1년7개월 만에 고수준까지 올랐다.

그러나 주요기업이 속속 중간 실적을 발표하면서 실적이 좋은 종목에 매수세가 유입, 낙폭을 만회하고 반전했다.

여기에 더해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주가를 지지했다. 7월 중국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함에 따라 중국 당국이 경기대책을 서두른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2026년 중간 실적을 발표한 홍콩중화가스 7.37%, 스마트폰주 샤오미 4.81%,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 4.17% 급등했다.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도 2.47%, 헨더슨랜드 2.28%, 화룬완샹 2.05%, 홍콩교역소 2.37%, 중국은행 1.69%, 식품주 캉스푸 2.21%,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2.15%, 가전주 하이얼즈자 2.02%,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75%, 바이오주 신다생물 1.66%, 중국석유천연가스 1.63%, 지하철주 MTR 1.52% 뛰어올랐다.

반면 반도체주 화훙훙리 11.79%, 인쇄회로 기판주 성훙과기 6.96%, 기판주 젠타오 적층판 6.36%, 자오이 촹신 4.00%, 중신국제 3.76%, AI 개발주 미니맥스 8.28%, 광섬유주 창페이 10.19%, 광통신 부품주 중지쉬촹 10.06%, 순익이 대폭 줄어든 통신주 중국롄퉁 12.36%,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친 검색주 바이두 11.03%, 동영상주 콰이서우 4.01%, 컴퓨터주 롄샹집단 3.89%, 택배주 중퉁 콰이디 3.7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31%, 화룬맥주 4.96%, 뤄양 몰리브덴 3.45%, 전지주 닝더스다이(CATL) 3.38% 급락했다.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역시 2.0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9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98%, 지리차 1.81%, 금광주 쯔진광업 1.69%, 중국 알루미늄 1.62%, 중국 훙차오 1.48%, 약품주 야오밍 캉더 1.56%, 야오밍 생물 1.40%, 스야오 집단 1.31%, 징둥물류 1.29%, 화룬전력 1.27% 떨어졌다.

한편 홍콩 상장 SK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XL二 南方 海力士)는 이날 1.19%, 삼성전자 2배 레버리지(XL二南三星) 6.48% 밀렸지만 삼성전자 2배 인버스 ETF(XI二南三星) 경우 3.36%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2531억7490만 홍콩달러(약 44조8904억원), H주는 826억23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는 시황과 관련해 미국 장기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 의욕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7월 급등 이후 항셍지수의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며 단기적으로는 2만5000포인트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한다고 내다봤다.

기술적 분석에서 사용하는 볼린저밴드 하단인 약 2만4900포인트가 지지선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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