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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 54세 연하 후배 김다현 저격 공식 사과 "명백한 실언"

등록 2026.09.21 15:49:16

심수봉, 54세 연하 후배 김다현 저격 공식 사과 "명백한 실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심수봉(71)이 무대 위에서 54세 연하 후배 가수 김다현(17)을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해 "명백한 실언이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심수봉은 21일 입장문을 내고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축제 현장에서 상식을 벗어난 말을 뱉은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앞서 심수봉은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바로 앞 순서였던 김다현을 향해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 같다. 내 앞에 저 선수를 내보내지 말아 달라"고 공개 지적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심수봉은 "당일 행사장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컸고, 앞선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한 의도는 아니었다는 해명이다.

그러면서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준 점은 분명한 나의 잘못"이라며 "김다현 양과 가족에게 직접 깊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처를 받았을 팬클럽과 관객, 행사 관계자들에게도 거듭 유감의 뜻을 표했다.

심수봉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해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등을 히트시킨 국민 가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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