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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동분쟁 3년간 자국 군·치안 인력 등 1318명 사망”

등록 2026.10.04 18:59:17수정 2026.10.04 19:04:24

[데이르 아부 마샬=AP/뉴시스] 이스라엘 보안군이 서안지구 라말라 부근 데이르 아부 마샬 마을에 진입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10.04

[데이르 아부 마샬=AP/뉴시스] 이스라엘 보안군이 서안지구 라말라 부근 데이르 아부 마샬 마을에 진입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10.04


[예루살렘=신화/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 국방부는 4일 하마스 기습공격으로 시작한 중동분쟁으로 인해 지금까지 군인과 치안 인력 및 응급 대응 인력 등 13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023년 10월7일 발발한 가자전쟁 3주년을 앞두고 이 같은 이스라엘 측 인명피해를 집계 발표했다.

집계에는 군인과 경찰관을 비롯해 이스라엘 국내정보기관인 신베트 요원, 교정 당국 직원, 소방관, 구조대원, 지역 치안 담당자, 응급대응팀 대원이 포함됐다.

사망자는 2023년 10월7일 공격 이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와 점령 서안지구, 레바논, 시리아, 이라크에서 벌인 군사작전 과정에서 숨진 인력 등이다.

이스라엘의 이란 및 예멘 내 후티 세력을 상대로 한 군사작전에서 발생한 사망자도 들어갔다.

별도로 하마스 기습 공격 당시 251명이 납치됐고 약 1200명이 목숨을 잃었다.

보복에 나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개시했으며 이후 전투가 인접한 레바논과 시리아 등으로 확대했다.

한편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군사공세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7만4228명 이상이 숨지고 17만5188명이 다쳤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3일 밝혔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가자지구 내 건축물 가운데 약 82%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피해 건축물은 약 20만채로 추산됐으며 이중 3분의 2는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점령지역을 비롯해 동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조사하는 독립 국제조사위원회는 2025년 9월 보고서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을 상대로 집단학살을 저지르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사위원회는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서 자행하는 잔혹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스라엘이 점령한 서안지구에서도 2023년 10월7일부터 2026년 7월24일 사이에 팔레스타인인 112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유엔이 발표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올해 6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시작한 3월2일 이후 누적 사망자가 4057명에 달했고 1만2121명이 부상했다고 확인했다.

이란에서는 국영통신 IRNA가 당국자를 인용해 4월 이스라엘과 미국을 상대로 한 40일간 전쟁에서 사망자가 3468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민간인은 1460명에 이르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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