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내부 공개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급 공격형 핵잠수함 '텍사스함'(SSN 775.7800t급)이 130여명의 승조원들을 싣고 해군작전사령부 부산기지에 입항한 가운데 주한미군사령부는 11일 오후 잠수함 내부와 승조원 일상생황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 사진은 잠수함의 두뇌에 해당하는 주조정실 모습. 길이 114.8m, 폭 10.4m, 흘수선 9.8m, 최대속도 34노트인 텍사스함은 미 하와이 진주만을 모항으로 두고 미 7함대 작전지역에서 정기적인 파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잠수함은 토마호크 미사일 12기(수직 발사 체계)와 MK48 ADCAP 중어뢰(533mm 어뢰발사관 4문) 등 최신 무기는 물론 칼라 카메라, 고화질 흑백 카메라와 디지털 적외선 카메라가 달린 잠망경이 장착된 광통신 마스트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전투 임무를 지원할 수 있으며, 특히 연안 작전 수행능력이 높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