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 회복하길'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국내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간다.
북한은 지속적인 도발과 더불어 유사시 남한 평정 준비와 적대적 남북관계를 고착화했고, 나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하는 등 북러 동맹 관계를 복원했다. 북·러의 군사적 밀착은 한반도 정세에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나아가 한미 대 북한의 대결 구도가 한미 대 북러 구도로 확장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극렬한 정치적 대립이 이어졌고 44년만의 비상계엄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가결되고 헌재의 판단만이 남았다.
누군가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극찬을 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디찬 아스팔트에 앉아 탄핵소추안 가결 속보에 누군가는 웃고 누군가는 울며 저마다의 민주주의를 위해 목소리를 냈다.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각각 울려퍼졌던 그들의 구호는 처절했고 동시에 우렁찼다. 곪고 곪은 정쟁의 말로를 목격한 이들의 탄식이기도 했다.
이제부터 여야에게 협치는 '민생' 회복탄력성을 위해 최우선해야할 목표여야만 한다. 민생과 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손 잡고 나아가야 한다. 정쟁과 정치적 계산은 접어두고 국민을 위한 정책과 협력이 우선시돼야 한다. 국민들의 외침이 단말마가 아닌 환호와 함성이었음을 정치권이 보여줘야만 한다.
차가웠던 한반도의 겨울을 뒤로 하고 새로운 태양이 떠오르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모두가 회복하기를 바란다. 2025.01.01.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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