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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언의 천사들' 아트선재센터 메이로 고이즈미 개인전

등록 2026.10.26 15:17:09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아트선재센터는 26일 서울 종로구 아트선재센터 스페이스2에서 일본 작가 고이즈미 메이로의 국내 첫 미술관 개인전 '고이즈미 메이로: 불, 어느 아카이브' 기자간담회를 갖고 3채널 영상 작품 '증언의 천사들'을 선보이고 있다.

'증언의 천사들'(2019)에서는 젊은 퍼포머들이 과거 참전 군인의 증언을 낭독한다. 퍼포머들의 긴장된 몸과 머뭇거림은 과거의 목소리를 다시 발화하는 일이 당시 경험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과는 다름을 보여준다. 두 화면 사이에 놓인 모니터에는 해당 증언의 당사자 곤도 하지메(19202021)의 인터뷰가 재생된다. 촬영 당시 99세였던 곤도는 과거 본인이 증언한 폭력 행위를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2026.10.26.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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