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그냥 걸었어' 임종환, 별세

등록 2010.05.23 23:05:57수정 2017.01.11 11:53: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X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90년대 ‘그냥 걸었어’로 유명한 가수 임종환(46)이 23일 오전 7시께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91년 1집 ‘난 널 믿어’를 통해 데뷔했다. 1994년 발표한 2집 ‘레게’의 타이틀곡 ‘그냥 걸었어’가 대히트를 치며 유명세를 얻었다.  쉬운 리듬과 편안한 분위기인 레게풍의 ‘그냥 걸었어’은 당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화제가 됐던 노래 중간 추임새 목소리의 주인공은 임종환의 아내였다. 이후 1995년 3집의 ‘그때를 아십니까’, 1996년 4집의 ‘멋대로 생긴 총각’ 등 주로 레게 풍의 노래를 내놨다.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가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기도 했던 고인은 2008년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 12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초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 경기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수원 연화장 내 납골당 031-932-9171  <사진> 김종환 팬카페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90년대 ‘그냥 걸었어’로 유명한 가수 임종환(46)이 23일 오전 7시께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91년 1집 ‘난 널 믿어’를 통해 데뷔했다. 1994년 발표한 2집 ‘레게’의 타이틀곡 ‘그냥 걸었어’가 대히트를 치며 유명세를 얻었다.



 쉬운 리듬과 편안한 분위기인 레게풍의 ‘그냥 걸었어’은 당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화제가 됐던 노래 중간 추임새 목소리의 주인공은 임종환의 아내였다. 이후 1995년 3집의 ‘그때를 아십니까’, 1996년 4집의 ‘멋대로 생긴 총각’ 등 주로 레게 풍의 노래를 내놨다.

 2001년 뉴질랜드로 건너가 한인 라디오 방송국을 운영하기도 했던 고인은 2008년 트로트 싱글 음반 ‘사랑이 간다’를 발표, 12년만에 가수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 초 직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1녀가 있다. 빈소 경기 일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30분, 장지 수원 연화장 내 납골당 031-932-9171



 <사진> 김종환 팬카페

 realpaper7@newsis.com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