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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뺑소니, 깊이 반성…자숙하겠다"

등록 2010.06.25 00:59:49수정 2017.01.11 1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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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우 권상우가 10일 오후 서울대학교 시립 보라매병원에서 열린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공개에서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원태연 시인의 영화 감독 데뷔작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권상우, 이범수, 이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서경리기자 sougr@newsis.com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탤런트 권상우(34)가 사과했다.

 권상우 측은 25일 “사고 후 당황해 현장을 이탈하게 됐다”며 “운전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우 측에 따르면, 권상우는 지난 12일 오전 2시55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새천년웨딩홀 뒷 골목길을 주행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주차 중이던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조치를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달려오던 차량과 제차 추돌하면서 당황해 현장을 이탈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권상우가 중앙선을 침범한 뒤 순찰차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을 피해 인근 골목길로 들어서려다 입구에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고 차를 후진하다 순찰차까지 부딪혔다. 다시 300m 정도를 도망가다 인근 웨딩홀 화단에 충돌,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권상우는 사고 발생 이틀 뒤인 14일 오후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권상우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낸 뒤 순찰차가 쫓아와 당황해 도주를 했을 뿐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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