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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헌법재판관 지명' 이정미 판사

등록 2011.01.31 16:43:08수정 2016.12.27 21: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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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이용훈 대법원장은 3월 이공현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정미 대전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고 31일 대법원이 밝혔다. (사진 = 대법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3월 퇴임하는 이공현 헌법재판관 후임 재판관으로 지명된 이정미 대전고법 부장판사(48·여·사법연수원 16기)는 울산 출신으로 1987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항상 겸손한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남을 대하고 타인의 입장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따뜻한 성품의 소유자로, 선후배 및 동료 법관과 법원 직원으로부터 두루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송당사자와 소통이 뛰어나고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온화하게 재판을 진행, 재판절차나 결과에 대한 소송관계자의 승복률을 높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임대아파트의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권 소멸시효의 기산점은 분양자들이 소유권을 취득한 때부터 시작된다는 판결 등 서민이나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다수의 판결을 선고했다.

 비서울대 출신 여성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해박한 법률지식에 타고난 성실성과 섬세함까지 갖추고 있어, 여성의 인권 및 사회적 약자의 보호라는 시대적인 요청에 가장 적합한 재판관 후보로 지목돼 왔다.

 가족은 대학교수인 남편 신혁승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뒀다. 종교는 기독교, 취미는 테니스다.

 ◇약력

 ▲울산 ▲마산여고·고려대 법대 ▲26회 사법시험(연수원 16기)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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