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0.9% 최우수 '슈퍼정자'를 찾아라

슈퍼정자를 만드는 비법과 미국 최대의 정자은행 캘리포니아 크라이오 뱅크(CCB)를 찾아 0.9% 정자의 기준을 알아본다.
이곳은 기증 희망자 1000명 중 9명(0.9%)의 정자만을 기증 받는다. 하버드대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할 정도로 자격조건이 매우 엄격하다.
기본적으로 평균 18~39세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모집한다. 3대에 걸쳐 가족사를 체크하는 것은 물론 6개월에 3차례 정액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최종 통과 후에는 1년 동안 1주에 두 번씩 정액 채취에 응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있어야 하고 꾸준한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이 외에도 질병유무, 혈액 검사, 체력 검사 등 다른 여러 가지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CCB에 입성할 수 있다.
제작진은 CCB를 통해 아버지의 정자가 2세에게 미치는 영향도 살핀다.
아버지의 유전자는 자식에게 그대로 대물림 된다. 특히 정자는 90일 전의 일을 기억한다. 수정된 정자는 아버지의 몸속에서 이미 90일 전에 만들어 진다는 것이다.
임신을 위한 몸만들기를 하지 않으면 결국 내 아이에게 술과 담배, 스트레스, 비만에 찌든 DNA를 그대로 물려주게 되는 셈이다.
제작진은 "난임 부부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한편, 여성중심의 임신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아빠도 임신과 태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