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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아내 토막 살인한 日 전직 경찰관 체포돼

등록 2011.07.04 17:16:10수정 2016.12.27 2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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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일본 가나카와(神奈川) 경찰이 지난해 10월 발견된 요코하마(鐄浜)에서 발견된 한국인 여성 사체 유기 사건과 관련, 4일 전직 가나가와현 경찰관 출신 야마구치 히데오(山口英男·50)를 체포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야마구치는 지난해 9월2일 식당을 운영하던 한국인 아내 조영주(41)씨를 살해한 후 토막내 양 발을 넣은 비닐 봉지를 강에 버린 혐의로 체포됐다.

 야마구치는 지난해 9월3일 조영주씨의 실종 신고를 냈지만 지난해 10월 그녀의 양 발목인 담긴 비닐 봉지가 발견되면서 살해범 혐의를 받아 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9월1일 저녁 혼자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뒤 실종됐으며 9월2일 새벽 조씨의 집에서 비닐 봉지를 들고 나오는 야마구치의 모습도 CCTV에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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