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짝퉁' 타이밍 벨트 수만개 유통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가 27일 오전 중국산 비순정품 타이밍 벨트를 수입해 국내 자동차 회사 상표를 붙여 판매한 안모(54)씨 등 8명을 붙잡고, 이들로부터 압수한 1만7200점의 타이밍 벨트를 공개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해양경찰서는 27일 중국산 비순정품 타이밍 벨트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안모(54)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안씨 등은 2009년 5월께부터 현재까지 서울 동대문구에 자동차 부품 대리점을 차려 놓고 중국산 비순정품 타이밍 벨트를 수입한 후 부산의 A산업에서 국내 유명 회사(H, K, D사)의 라벨을 위조, 순정품으로 둔갑시켜 국내 자동차 부품 취급점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10억원 상당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상표 위조된 타이밍 벨트 13종 1만7200점(5억3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압수되지 않고 팔려나간 타이밍 벨트가 상당할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 조사에서 이들은 '짝퉁' 타이밍 벨트를 다시 중국와 외국에 수출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안씨 외 불법으로 자동차 부품을 유통시킨 사범에 대해 확대 수사 중이다.
해경은 "불량 부품 사용은 자동차 성능에 심각한 손상을 주거나 대형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등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므로 정비시 순정 부품 사용 여부를 꼼꼼히 챙겨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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