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에 세계 13개국 국제 교류 담당 공무원 집결
영남대에 따르면 10일부터 17일까지 국립국제교육원의 위탁을 받아 2011 유학·국제교육교류 관계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연수 참가자는 18명.
이들은 10일 오전 9시 영남대 국제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개회식에 이어 영남대 국제학부 웬디 월딩턴(Wendy Worthington)교수가 진행하는 한국문화 특강을 들었다.
오후에는 구미 상성전자를 방문해 세계 IT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오전엔 청도새마을운동기념관을 방문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쟁이 남긴 폐허를 딛고 반세기 만에 OECD국가로 성장한 한국경제의 성공 모델과 새마을운동정신 등에 대해 영남대 경영학부 이재훈 교수의 특강을 듣는다.
오후에는 UNESCO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탈 만들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각국의 국제교육시스템 비교’라는 제목으로 세미나와 간담회를 갖는다.
12일은 울산 현대중공업, 경주 양동마을, 포스텍 등을 방문하고, 13일과 14일까지는 제주, 15일과 16일은 서울을 각각 방문,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한다.
브라질 교육부 국제처 자문으로 이번 연수에 참가한 바네사 카네이로 다 코스타 헤젠데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여건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함으로써 앞으로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브라질 학생들을 더 잘 지도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영남대 국제처 주상우 처장(기계공학부)은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각국 정부에서 유학 및 국제교류와 교육을 담당하는 공무원 간의 상호 이해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특히 개도국을 중심으로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번 연수를 계기로 개도국 공무원 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더욱 커지고 한국과의 글로벌 교육협력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료식은 17일 오전 서을 종로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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