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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처방된 양악ㆍ돌출입 수술, 심각한 부작용 초래

등록 2011.11.29 17:03:48수정 2016.12.27 23: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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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돌출입(왼쪽)과 주걱턱의 형태. (사진=오렌지성형외과 제공) 조진성기자 cjs@newsishealth.com

【서울=뉴시스헬스/뉴시스】 최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돌출입 수술(ASO)과 양악수술(Le Fort)의 드라마틱한 수술 결과 때문에 일반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오렌지성형외과ㆍ치과(김영조 원장)에 따르면 제대로 계획된 돌출입 수술이나 양악수술은 말 그대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수술 후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형적인 돌출입의 경우 16가지 정도의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가져오지만 주걱턱환자에게 돌출입 수술이 잘못 처방되어 시술되면 문제가 된다.

무턱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오게 되고 상악의 인중부위의 상악 인중부위(A-point)가 후방으로 들어가게 되며 입술은 얇아진다.

러한 돌출입 수술이 주걱턱 환자에게 잘못 처방, 시술되면 주걱턱의 턱끝이 더욱 심해지게 되며 입술은 더 얇아지고 입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합죽하게 돼 불만족스런 결과를 유발한다.

원래 양악 수술이라는 것은 상악전체를 전방으로 집어내야 하는 주걱턱수술이다.

그렇지 않고 이 수술을 돌출입에 적용을 하게 되면 상악전체를 강제적으로 후방으로 집어넣어야 하기 때문에 기도(숨구멍)가 눌리며 막혀 숨쉬기가 어려운 문제를 야기한다.

잘못된 시술 후 숨쉬기와 호흡조절이 어렵게 되면 숨막힘 때문에 사망 사고가 일어 날 가능성이 높고 좁아진 기도는 잠잘 때 심한 코골이와 함께 수면 무호흡증을 유발한다.

또한 수면 장애에 시달려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서 우울증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야기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가 장기화 되면서 점점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 울혈성 심부전(심장이 점점 부어오르는 심장병)을 야기해서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이와 같은 위험성 때문에 양악 수술로 돌출입을 수술하는 경우 상악 인중부위의 돌출된 잇몸이 충분히 들어가지 않아 상악의 돌출입이 그대로 남아있거나 1~2mm 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게 되며 수술결과가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돌출입 환자의 가장 큰 문제점인 상악 돌출입(A-point)이 들어가지 않아 돌출입의 교정이 되지 않는다.

돌출입은 돌출입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주걱턱은 양악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는 "하지만 이 두 수술이 서로 잘못 처방돼 시술될 경우 수술의 결과는 당연 불만족스러운 것은 물론 이거니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므로 반드시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의사의 진단이 필요 하다"고 전했다.

돌출입 환자에서는 르포트수술(양악주걱턱 수술, 흔히 말하는 양악수술)은 절대 금기사항이며 반드시 돌출입 수술(전방분절골술)로 치료해야 한다.

돌출입전문클리닉 김영조 원장은 "돌출입 수술은 고난이도 수술이므로 반드시 2000케이스 이상의 돌출입 수술 경험 있는 성형외과 돌출입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경험이 많은 의사일수록 수술시간의 단축과 안전한 수술을 기대할 수 있고 수술 후 회복하는 시간도 단축시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의사는 반드시 의학적인 약자인 환자를 보호해야 하는 의무인 도덕성과 양심성에 기인한 적응증과 이에 가장 적합한 악교정 수술을 처방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기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돌출입은 특성상 재치료가 어렵고, 얼굴 전체의 미적인 부분과 치아 교합 상태의 기능적 상관관계가 아주 밀접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고자 한다면 성형외과 전문의와 치아교정 전문의, 마취 전문의가 상주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조진성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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