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강원도당 "권성동 의원 사퇴하라" 촉구
권성동 의원의 TV조선 협찬 압력설 때문이다.
통합진보당 강원도당은 성명에서 "권성동 의원이 한전에 압력을 행사해 조선일보 종합편성채널인 TV조선 드라마에 수억원을 협찬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 "한전은 TV조선 드라마 '한반도'에 총 3억4000만원을 협찬했고,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권성동 현 의원의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전은 4년째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누적적자가 4조원에 달하고 있고, 지난해 말 출범한 TV조선은 시청률이 0%대에 머무르며 국민들의 외면을 받는 방송이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한전의 협찬은 결국 정치 언론 권력에 의해 강요된 것이고,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그 선두에서 권력을 남용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될 것이며, 공기업 한전의 적자는 결국 국민의 혈세로 충당될 것이 명백하다"며 "공기업에 압력을 행사해 국민의 혈세를 낭비시키고, 지위를 남용한 권성동 의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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