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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밥 실컷 햄버거빵 반쪽만…다이어트 비법

등록 2012.03.05 06:21:00수정 2016.12.28 00: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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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다이어트 비결도 넌지시 알렸다. "밥을 먹은 뒤 꼭 주문을 외우죠. '찌지 마라. 찌지 마라. 절대 찌지 마라'라구요.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열심히 일하는 거에요. 열심히 일한 당신, 먹어라. 아시죠?"  ace@newsis.com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탤런트 문채원(26)의 무보정 사진이 퍼지고 있다.

 잡화브랜드 '빈치스 벤치' 화보촬영 중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문채원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길고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하고 핑크 원피스를 입고 있다. 오른손에는 백을 들고 왼손은 허리에 대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S라인이 드러났다. '직찍' 사진답게 포토샵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도 늘씬한 몸매여서 네티즌의 부러움을 샀다.

 문채원은 여느 여성 연예인들과 달리 음식을 그다지 피하지 않는다. "사실 저는 식욕이 왕성한 편이에요. 아침, 점심, 저녁, 세 끼를 꼭 먹죠"라면서 "그런데, 밖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쌀밥이 아닌 다른 것을 먹게 되면 저는 밤에 집에서 꼭 쌀밥을 챙겨 먹어요"라고 털어놓았다. 다른 연예인들처럼 한 끼, 두 끼가 아니라 어떨 때는 네 끼도 기꺼이 먹는다는 얘기다. 쌀밥 외에 특별히 먹는 것은 과일이다. "최대한 자주, 많이 먹는답니다."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탤런트 문채원(26)이 패션잡화 브랜드 ‘빈치스 벤치’(VINCIS BENCH)의 모델이 됐다.  빈치스벤치는 27일 “문채원은 지난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며 스크린과 TV에서 최고의 사랑을 누렸다. 그녀의 동양적인 청순함과 현대적인 미가 브랜드의 매력을 소비자에게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관능적이면서 도도한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채원은 지난해 영화 ‘최종병기 활’과 KBS 2TV 드라마 ‘공주의 남자’로 주가를 높였다.  gogogirl@newsis.com

 가리는 것은 없을까. "일단 군것질을 하지 않아요. 밥은 먹고 나서 열심히 일만 해도 금방 빠지죠. 하지만, 다른 것은 먹은 뒤에 그걸 빼려고 엄청나게 움직여도 잘 안 빠지거든요. 저는 밥의 힘을 믿어요."

 문채원은 "그러고 보니 안 먹는 음식에 콩도 있네요"라면서 "싫어해서는 아니고요. 제 체질에 안 맞기 때문이에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능하다면 한의원에 가서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이 뭔지 알아두는 것이 건강이나 다이어트에 좋을 거에요"라고 귀띔했다.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지난 17일 오후 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탤런트 문채원이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뉴시스통신사와 인터뷰중 포즈를 취하고 있다.  amin2@newsis.com

 내친 김에 문채원식 햄버거 먹는 법도 소개했다. "햄버거를 보면 위 아래로 빵이 반쪽씩 있는데 그 중 빵반쪽은 버리고 먹는 거에요. 물론 엄마한테 무슨 쓸데 없는 짓이냐고 꾸중을 듣기는 하죠. 호호호."

 다이어트는 커녕 그렇게 잘 먹으면서 몸매 관리는 언제 할까. 운동도 "이따끔 필요하다고 느껴질 때만 하고, 주말에 한강변을 걷는 게 전부"라면서…. "밥을 먹은 뒤 꼭 주문을 외우죠. '찌지 마라. 찌지 마라. 절대 찌지 마라'라구요.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열심히 일하는 거에요. 열심히 일하는 당신, 먹어라.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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