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수술받은 50대 女 패혈증 사망…유족 반발
30일 박모(57)씨에 따르면 아내 김모(53·여)씨가 지난 19일 광주 A대학병원에서 자궁근종 제거수술을 받았다.
자궁근종은 자궁에 흔히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물혹'이라고도 부른다.
김씨는 수술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던 지난 23일 새벽 갑자기 배에 가스가 차면서 복통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씨는 A대학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으나 복막염이 상당시간 진행돼 패혈증으로 악화되면서 결국 28일 오후 숨졌다.
의료진은 자궁근종 제거 수술 당시 부주의로 장기에 염증이 생겨 복막염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씨는 "의료진의 과실로 복막염이 발생한데다 복통이 발생한 이후에도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숨졌다"며 "병원의 허술한 의료체계가 부른 의료사고가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병원측은 의료진의 과실을 일정 부분 인정하고 있으며 유족과 원만한 합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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