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싱글여성 84% "피임약 권하는 남친과 이별원해"
소개팅 서비스 이음이 26일 '세계 피임의 날'을 맞아 20~30대 성인남녀 1794명을 대상으로 싱글과 피임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25일 이음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 402명 중 84%가 '경구 피임약 복용을 자꾸 권하는 남자친구'를 보며 이별을 생각한 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60%에 달하는 싱글여성은 '여성을 배려하지 않는 것 같아서 헤어지고 싶다'고 직접적인 이별 의지를 내비쳤다. 나머지 24%도 '당장 헤어지진 않더라도 결혼 생각은 접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상관없다' 혹은 '더 이해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한다'고 대답한 여성은 16%에 불과했다.
또 싱글여성 9명중 1명은 콘돔 사용을 꺼리는 남자친구에 대해서도 반감 또는 부정적인 인상을 갖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성 응답자를 대상으로 '콘돔 사용을 꺼리는 남자친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 63%가 '내 입장은 생각 안 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첫 경험시 피임을 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남성의 50%, 여성의 48%가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주로 사용하는 피임법은 '콘돔'이 61%로 1위를 차지했다. '체외사정법'(27%)과 같은 불완전 피임법을 사용하거나 '피임을 하지 않는다'(7%)는 응답도 있었다.
'피임을 철저히 챙기는 이성을 만나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62%가 '에티켓이 갖춰지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란 생각이 든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바람직한 것은 알지만 나와 결혼할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서운할 때가 있다'(27%), '경험이 많은 사람처럼 보여서 거부감이 든다'(11%)는 답변도 상당수를 차지했다.
남성은 피임에 적극적인 여성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정도가 13%에 달해 6%인 여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