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천안캠퍼스서 대규모 취업박람회

【천안=뉴시스】서정훈 기자 = 단국대학교는 13일부터 천안캠퍼스에서 국내 76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취업·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링크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6일까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 지역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한국감정원, 한국마사회, 대한전선, 워커힐파라다이스, 이베이코리아 등 76개 업체가 참여해 취업설명회와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단국대 링크사업단 참여학과의 학술전시회에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확인하고 즉석에서 면접을 보는 '찾아가는 면접'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국대와 중소기업청, 충청남도, 천안시,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 등 11개 기관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단국대학교 산·학·연·관 협의회'가 출범식을 열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각종 산학협력사업 추진 및 자문 역할에 나선다.

 이밖에 기업이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전기자동차 시승을 비롯해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전시가 열리며 이 대학의 산학협력중점교수가 참여해 지역 기업에 대한 경영, 마케팅, 산업디자인 등 각종 컨설팅을 진행한다.
 
 행사를 주관관 이계형 단국대 링크사업단장(산학협력부총장)은 "기존의 단순한 취업박람회 형태를 넘어서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 및 대학과 지역기업의 취업 선순환구조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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