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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조세핀의 마음 사로잡기 위해 샀던 약혼반지, 94만9000달러에 팔려

등록 2013.03.25 17:36:24수정 2016.12.28 07: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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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기 전 야심만만한 젊은 장교일 때 조세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사준 약혼반지 '너와 나'(toi et moi)가 24일 경매에서 94만9000달러에 낙찰됐다. 나폴레옹은 당시 이 반지를 사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미 ABC 방송 웹사이트>

【서울=뉴시스】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기 전 야심만만한 젊은 장교일 때 조세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사준 약혼반지 '너와 나'(toi et moi)가 24일 경매에서 94만9000달러에 낙찰됐다. 나폴레옹은 당시 이 반지를 사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미 ABC 방송 웹사이트>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나폴레옹이 프랑스 황제가 되기 전 아직 야심만만한 젊은 장교이던 시절 조세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구입했던 약혼반지가 당초 예정가였던 2만 달러의 47배가 넘는 73만 유로(94만9000달러)에 낙찰됐다고 미 ABC 방송이 24일 보도했다.

 야심만 만만했을 뿐 큰 돈을 모으지 못했던 나폴레옹은 조세핀에 이 반지를 사주기 위해 당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탕진하다시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오세나트 경매소는 조세핀의 250번째 생일을 맞아 실시한 이 경매에서 이처럼 높은 관심을 모은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가 오세나트 경매소에 지불할 25%의 수수료까지 합치면 총 비용은 117만 달러에 달한다.

 경매소 측은 경매소에 직접 나온 사람들만 300명에 달했으며 이밖에도 약 50명이 국제전화로 경매에 응찰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서만도 40통이 넘는 e메일 응찰이 접수됐다.

 '너와 나'(toi et moi)라는 이름의 이 반지는 눈물 모양의 푸른 사파이어와 흰색 다이아몬드를 결합시킨 모양으로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는 각각 1캐럿 정도이다.

 나폴레옹은 26살이던 1795년 9월 6살 연상인 조세핀을 처음 만나 6개월만인 1796년 3월 결혼했으며 당시 조세핀은 자식 두 명을 둔 과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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