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유 소주 전방위 수사…해당업체 원인규명 탄원
하이트진로 대전충청강원본부는 자사 일부 소주에서 검출된 경유성분의 유입경로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 탄원서를 청남서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고의·과실 유무를 포함해 정확한 원인규명으로 불명예를 벗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회사측은 조속한 원인 규명을 위해 생산설비 등 공장 시설에 대한 수사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모든 생산설비 자동화로 경유 유입 가능성이 전혀 없고, 빈병을 고온·고압으로 자동 세척해 제조과정에서 경유성분이 유입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생산과정에서 경유 유입은 불가능하다. 원인규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언론에 공개돼 이미지 훼손은 물론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으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청남서는 지난달 3일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손님이 마시던 소주에서 휘발성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와 이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 결과 소주 15병(미개봉 11병, 개봉 4병) 중 8병에서 소량의 경유 성분이 검출됐고, 내용물뿐만 아니라 소주병 외부에서도 경유성분이 나왔다.
경찰은 해당 소주 제조 공장과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유입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문제가 된 소주를 유통한 주류 도매상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였고, 현재 제조·유통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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