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파'로 돌아온 경찰 캐릭터 '포돌이'

경찰청은 2일 오후 서울 미근동 경찰청 대강당에서 '포돌이 2.0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모습의 포돌이를 선보였다.
경찰은 이번 리뉴얼 작업에서 포돌이 2.0과 기존 캐릭터의 동일성을 유지하면서도 '국민 안전수호자'로서의 강인한 이미지를 반영했다.
포돌이 캐릭터에는 새롭게 변경된 제복이 반영됐고 큰 눈과 귀는 더욱 강조됐다. 또 기존 캐릭터에 비해 체형이 늘씬해졌고 손과 발도 더 커졌다. 캐릭터 디자인도 삽화형에서 콘텐츠 활용이 쉬운 캐릭터형으로 바뀌었다.
경찰 관계자는 "친근감 중심의 기존 이미지는 강인함과 듬직함이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시대 흐름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포돌이를 새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에는 1세대 포돌이 탄생의 주역인 만화작가 이현세씨와, 이무영·김석기 전 경찰청장이 참석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난 포돌이의 모습을 지켜봤다.
경찰은 또 이날 행사에서 '리틀싸이' 황민우(8)군을 포돌이 2.0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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