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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영국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등록 2013.05.22 16:12:21수정 2016.12.28 07:2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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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영화 '마더'로 칸 영화제 비경쟁부문에서 큰 호평을 받고 돌아온 봉준호 감독이 26일 언론사들과 연 라운드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선아기자 avatar73@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영화감독 봉준호(44)가 6월 19~30일 제67회 영국 에든버러 국제영화제(EIFF) 심사위원장이 됐다.

 EIFF 사무국은 "최고의 영화감독 중 한 분인 봉준호를 우리 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왕좌의 게임'에 출연한 배우 내털리 도머(31) 등 심사위원들과 함께 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또 한국과 스웨덴의 최신작을 상영하는 특별전도 열린다.

 봉 감독은 첫 번째 장편 '플란다스의 개'(2000) 이후 '살인의 추억'(2003)으로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괴물'(2006) '마더'(2009)에 이어 할리우드 데뷔작 '설국열차'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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