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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총학생회장' 행사비 횡령 입건

등록 2013.07.03 13:24:32수정 2016.12.28 07: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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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엄기찬 기자 = 각종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아온 조폭 출신 충북의 한 대학 전 총학생회장이 입건됐다.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3일 도내 모 대학 전 총학생회장 신모(31)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청주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신씨는 A대학 총학생회장이던 2011년 각종 학교 행사를 치르면서 행사비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수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총학생회장 당시 각종 행사 경비 지출 내용 등의 서류를 확보해 일부 영수증이 빠진 사실 등을 확인, 신씨의 혐의를 밝혀냈다.

 앞서 경찰은 신씨가 폭력 전과 등을 숨기고 대학 총학생회장 선거에 당선돼 각종 행사비를 부풀리고 졸업 뒤에도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각종 이권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청주흥덕경찰서는 범죄 경력 증명서를 위조한 이 대학 현 총학생회장인 김모(25)씨를 공문서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해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내용을 범죄경력 증명서에서 삭제한 뒤 학생자치기구인 대학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혐의다.

 이 대학 학생 간부 선거 규정상 벌금형 이상의 처벌을 받은 학생은 회장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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