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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클럽·의료책]잘못된 치아관리가 내 몸을 망친다 外

등록 2013.12.09 07:11:00수정 2016.12.28 08: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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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잘못된 치아관리가 내 몸을 망친다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잘못된 치아관리가 내 몸을 망친다

 치과의사 윤종일씨가 치과와 치과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썼다. 임플란트 가격이 천차만별인 이유, 치아 교정의 적정 시기, 치아 미백의 과학적 원리, 치과 의사가 추천하는 좋은 치과 등이다. 의학적인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쉬운 우리 말로 풀었다. 질환의 특성과 치료 과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그림을 대거 삽입해 지루함을 덜었다.

 각 장 끝에 '어드바이스 & 토크'를 실어 '콜라가 사람 잡네!' '치과 치료가 두려울 때 재즈를 들어보자' '껌과 턱관절의 상관관계' 등 다양한 정보도 전한다. 312쪽, 2만원, 스타리치북스

【서울=뉴시스】암 치료가 당신을 죽인다

 ◇암 치료가 당신을 죽인다

 일본의 유명 암센터인 게이오대학병원에서 암 방사선 치료전문가로 명성을 쌓은 곤도 마코토 박사가 주장하는 '암 방치요법'을 담았다. 저자는 현대의학이 암 치료 3종 세트로 '조기검진, 수술, 항암제'를 표준으로 내세우는 것을 비즈니스에 치중한 의료계의 비양심적인 행태로 본다. 150명의 '암 방치' 환자를 살핀 결과 암이 증식해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변화가 없거나 암이 축소, 소실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근거다. 되레 수술 합병증이나 후유증, 항암제 부작용으로 고통받거나 사망하는 환자가 많다고 짚는다.

 암의 성장 속도, 암의 유형, 전이되는 양상, 진짜 암과 가짜 암의 차이,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의 실태 등 암과 암 치료에 대해 설명한다. 암 방치요법을 선택한 150명 환자의 증언과 해설도 실었다. 248쪽, 1만3500원, 한문화

【서울=뉴시스】의사에게 기대지 않고 사는 법

 ◇의사에게 기대지 않고 사는 법

 일본의 의학자 아쓰미 가즈히코가 이야기하는 진정한 '의(醫)'다. 인공심장 개발에 선구적인 역할을 한 저자는 첨단 의술을 통해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반세기 이상을 의사, 의학자로 쉼 없이 달려왔다. 동시에 의료의 가능성과 한계를 절감했다. 불필요한 검사를 강요하는 병원, 좀처럼 1분을 넘기지 않는 의사의 진찰시간, 끊이지 않는 의료사고 등 불편한 현실을 전하며 병원이 만능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되도록 약은 처방받지 않는다' '침, 뜸과 같은 건강 페이스메이커를 만들어라' '몸무게, 두통, 손발저림을 주의하라' 등을 통해 '의사에게 기대지 않고 사는 법'을 전한다. 236쪽, 1만3000원, 한스미디어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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