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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발전과 문화융성 간담회

등록 2014.01.21 15:51:20수정 2016.12.28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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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김재원 기자 =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문화계와 정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발전과 문화융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각계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신년 교례회 및 문화융성 간담회’가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이어령 전 장관, 김형오 전 의장을 비롯해 경주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이인선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이동우 엑스포 사무총장,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박한용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이영희 한복 디자이너, 박대성 한국화가,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등 오피니언 리더, 분야별 자문위원, 언론인, 문화예술인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에 직접 참여하거나 조력해 이 행사의 성공 개최와 ‘글로벌 문화융성’을 견인한 인물들이다.

 간담회는 김관용 지사와 이어령 전 장관, 김형오 전 국회의장의 신년인사에 이어 이동우 엑스포 사무총장이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주요 성과와 경상북도가 추진중인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해 보고할 계획이다.

 더불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오피니언 리더들의 조언과 자문이 이어진다.
 
 이 자리에서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올해 문화콘텐츠와 융복합 기술을 접목한 첨단 엑스포공원을 조성하고 실크로드 국가 문화마켓을 오픈하는 등 문화 참여로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생활 속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후속사업으로 오는 9월 개최하는 ‘이스탄불 in 경주’, 유라시아 실크로드 문화권내 한반도의 역할을 재조명하게 될 2015년 ‘실크로드 문화대축전’ 개최 계획도 덧붙이게 된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지난해 8월31일부터 9월22일까지(23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란 주제로 40개국이 참가해 46개의 문화행사를 펼치며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터키를 ‘코레열풍’으로 물들였다.

 이 행사는 모두 487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월 경북 방문 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을 국정과제인 문화융성의 대표적 사례로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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