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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억만장자' 됐다…재산 10억1600만 달러

등록 2014.06.13 11:28:49수정 2016.12.28 12: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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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AP/뉴시스】미국프로농구(NBA) 샬럿 밥캐츠의 구단주 마이클 조던이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州) 주피터에 있는 베어스 클럽에서 열린 결혼피로연에서 신부 이벳 프리토와 춤추고 있다. 조던의 매니저 에스티 포트노이가 28일 해변 베네스다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이날 조던의 결혼식에 골프선수 타이거 우즈, 전 농구선수 패트릭 유잉, 스포츠 방송 아나운서 아마드 라샤드 등 하객 3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억만장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조던은 최근 몇 달 간 미국프로농구(NBA)팀 '샬럿 호넷(샬럿 밥캐츠)'의 지분을 기존 80%에서 89.5%로 끌어올렸다.

 조던은 2006년부터 호넷에 투자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 이전 구단주 로버트 존슨의 지분을 1억7500만 달러에 인수하면서 새로운 구단주가 됐다. 당시 존슨은 NBA에서 유일한 흑인 구단주였다.

 현재 호넷의 가치는 6억~6억2500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다. 호넷 가치를 6억 달러로 산정하고, 구단 채무 1억3500만 달러를 제하면 조던이 갖고 있는 호넷 지분은 약 4억1600만 달러가 된다.

 여기에 부동산 등 조던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의 가치가 6억 달러로 추측되고 있어 이를 더하면 10억1600만 달러의 부를 보유하게 되는 것.

 아울러 조던은 은퇴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음료업체 게토레이 등 많은 업체에서 수입을 챙기고 있다.

 2012년 나이키 조던 농구화는 총 22억 달러가 팔려나갔으며, 조던은 브랜드의 모든 제품이 팔릴 때마다 일정 부분의 수입을 받는다.

 한편 조던은 지난 한 해 동안 9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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