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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가 상승…알코아가 2분기 기업실적에 청신호 보내

등록 2014.07.10 06:50:26수정 2016.12.28 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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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양문평 기자 = 9일 미국 주가는 알루미늄 기업 알코아의 호조로 2일간의 하락을 딛고 상승했다.

 미국 기업들의 분기실적 발표를 선도하는 알코아는 전날 증시 마감 직후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함으로써 2분기 기업동향에 청신호를 보냈기에 이날 증시는 개장초부터 상승국면을 보였다.

 알코아는 2분기에 1억3800만 달러(주당 18센트)의 순익을 올려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주당 12센트를 훨씬 웃도는 순익을 보여 이날 주가가 84센트(6%) 올라 15.69달러를 기록했다.

 그런 분위기에서 다우존스지수는 78.99포인트(0.5%)가 올라 1만6985.61로 S&P500지수는 9.12포인트(0.5%)가 올라 1972.8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27.57포인트(0.6%)가 올라 4419.03으로 마쳤다.
 
 한편 아메리컨에어라인은 2분기 판매전망을 상향조정함으로써 1.73달러(4.3%)가 올라 41.98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가구제조 기업인 컨테이너스토어는 이날 주가가 2.27달러(8%)나 떨어져 24.80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업의 CEO 윌리엄 틴델은 겨울의 혹한으로 인한 불경기의 여파가 봄을 지나 여름이 돼도 어른거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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