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프라하 역사·변화상 한눈에 ‘유럽 중앙의 요새’ 전

프라하 성은 9세기부터 현재까지 여러차례 공사 과정을 거치면서 일부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19세기 말 성곽 대부분이 철거되고 새로 확보된 부지는 도시 구획화됐다.
100년의 수도 체코 프라하의 역사와 변화상을 살펴보는 전시가 20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막했다. ‘프라하, 유럽 중앙의 요새’란 제목의 이 전시는 체코 프라하시립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난해 체코 프라하시립박물관에서 열린 ‘서울, 성곽으로 둘러싸인 도시’에 이은 서울과 프라하 교류 전시다.

전시장 중앙에는 프라하 성의 상징적인 유물인 방패가 설치됐다. 관람객이 기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프라하 전경을 담은 포토월도 만들었다.

주지나 스트르나도바 프라하 시립박물관장은 “체코의 수도이자 유럽 심장부에 자리 잡고 있는 프라하의 독특한 요새화 역사를 소개하는 전시”라며 “관람객들은 전시 관람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아름다운 프라하도 방문해보길 바란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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