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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남성복 편집샵, 그 방향성을 논하다

등록 2015.05.13 10:09:02수정 2016.12.28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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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FGF의 프리미엄 남성복 편집샴 '아이엠제트 프리미엄(I.M.Z PREMIUM)'.  lovely_jh@newsis.com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국내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 브랜드의 아이템을 소량 수입, 판매해온 1세대 프리미엄 편집샵들이 세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현재 편집샵들의 단순한 상품 접근법과 브랜드 믹스에 식상함과 피로도를 느끼는 고객들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 ㈜FGF의 아이엠제트 프리미엄(I.M.Z PREMIUM)이 프리미엄 남성복 편집샵의 세대 변화를 이끄는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편집샵의 본질을 먼저 따져 볼 필요가 있다.

 국내 편집샵이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한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엄 편집샵은 해외에서 유명한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을 그대로 가져다 파는 것에만 집중했다. 이미 해외 컬렉션,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정보에 있어 어느 나라보다 빠른 국내 소비자에게 편집샵은 기능을 하지 못했다. 재고 부담이 없는 인기 아이템만을 팔다 보니 새로운 아이템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이다.

 I.M.Z PREMIUM은 편집샵, 즉 셀렉티드 스토어의 본질을 가장 충실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숨겨진 보석 같은 브랜드들을 소개하고, 서로 다른 브랜드의 아이템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이탈리안 편집샵 I.M.Z PREMIUM이 여타의 편집샵과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는 패션과 문화의 접목을 들 수 있다. 개별 매장에서 소개되는 패션 아이템과 이태리 남성의 문화를 월별 콘셉트로 제시, 색다른 분위기와 남성의 매너를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접근법을 선보이고 있다.

 I.M.Z PREMIUM식 접근법은 국내 패션 관련 편집샵과 남성 패션 시장의 주된 지표와 트랜드를 이끄는 새로운 시도로 국내 편집샵의 세대교체를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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