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방송 'K-라디오' 화려한 출범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한인방송 K-라디오가 2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메릴랜드 로드아일랜드 버지니아 등 6개주를 커버하는 AM1660 K-라디오 창립기념식엔 김영길 대표와 이석찬 이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 김석주 뉴욕한인회 역대의장단 협의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김기환 뉴욕총영사, 한국이 낳은 국제적 명성의 지휘자 금난새씨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자리했다. 사진은 축하케익을 커팅하는 장면. 2015.05.20.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K-라디오가 뉴욕 한인라디오 방송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K-라디오는 2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뉴욕 뉴저지 코네티컷 등 미 동부를 대표하는 라디오 방송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엔 AM1660 K라디오의 김영길 대표와 이석찬 이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을 비롯, 김석주 뉴욕한인회 역대의장단 협의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김기환 뉴욕총영사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자리했다. 또한 세계적 명성의 지휘자 금난새씨도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AM1660은 지난해 말 급작스러운 방송중단으로 존폐의 기로에 섰으나 김영길 대표와 이석찬 이사장 등 뜻있는 사업가들이 1월20일 전격 인수하면서 K-라디오로 이름을 바꾸고 24시간 한국어 라디오방송의 명성을 새롭게 이어나가고 있다.
이석찬 이사장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던 AM1660을 인수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타민족에게 넘어가도록 할 수는 없었다"면서 "동포의 품으로 되돌려 놓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한인방송 K-라디오가 2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메릴랜드 로드아일랜드 버지니아 등 6개주를 커버하는 AM1660 K-라디오 창립기념식엔 김영길 대표와 이석찬 이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 김석주 뉴욕한인회 역대의장단 협의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김기환 뉴욕총영사, 한국이 낳은 국제적 명성의 지휘자 금난새씨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자리했다. 이석찬 이사장(사진)은 뉴욕한인사회를 대표하는 AM1660을 "동포의 품으로 되돌려 놓은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2015.05.20.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이날 기념식에서 론 김(김태석) 뉴욕주하원의원과 뉴욕주 상원 토니 앤 스타비스키, 토니 아벨라 의원, 피터 쿠 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공동 명의의 감사장을 K-라디오 경영진에 전달했다.
축하케익 커팅과 윤여태 시의원이 축배 제의를 했고 지진참사로 실의에 빠진 네팔 국민들을 위해 생방송으로 모금한 4만5830 달러의 성금 전달식도 거행됐다. 성금 전액은 뉴욕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주재 네팔총영사관에 보내질 예정이다.
1부 행사는 K-라디오 창립 기념 국제뮤직콩쿨대회 대상 시상식과 축하연주, 이달 30일 카네기홀 무대에 서는 CCM가수 송정미의 특별 공연으로 마무리됐고 K-라디오의 인기MC 최락경씨의 사회로 흥겨운 2부 시간이 이어졌다.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한인방송 K-라디오가 20일 플러싱 대동연회장 그랜드볼룸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메릴랜드 로드아일랜드 버지니아 등 6개주를 커버하는 AM1660 K-라디오 창립기념식엔 김영길 대표와 이석찬 이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 김석주 뉴욕한인회 역대의장단 협의회장,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김기환 뉴욕총영사, 한국이 낳은 국제적 명성의 지휘자 금난새씨 등 각계인사 500여명이 자리했다. 사진은 뉴욕 베이사이드의 K-라디오 본사. 2015.05.20. <사진=Newsroh.com 제공> [email protected]
지난 해 12월말 기존 방송의 FM(87.7) 전환으로 AM1660 송출이 일시 중단됐으나 K-라디오의 출범으로 한인 청취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며 복수경쟁의 시대를 열게 됐다.
이날 축배 제의를 한 윤여태 시의원은 "미국내 100개 이상의 소수민족 중 24시간 독자적인 자국어 방송사를 운영하는 것은 한국, 중국과 히스패닉 정도다. 그중에서도 AM과 FM을 동시에 보유한 것은 보기드문 일"이라고 평가했다.
김영길 대표는 "K-라디오는 컴퓨터와 모바일용 웹과 앱을 통해 조만간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디서나 뉴욕에서 진행하는 생방송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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