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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메르스 자가격리자에 심리지원·도시락배달

등록 2015.06.16 13:24:18수정 2016.12.28 15: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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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자가격리 대상자들의 심리적 불안 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전화상담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자가격리자의 상황을 매일 확인하고, 요청이 있을 경우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와 연계해 전문가 상담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자가 격리자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쌀, 생수 등 일상생활용품과 비상응급 의약품을 지급하고 있다. 희망자에겐 하루 3차례 건강 도시락도 배달한다.

 시 관계자는 "자가 격리자들이 일상생활이 단절되면서 소외감을 느끼거나 건강이 나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전 11시 현재 시에서 메르스로 자가격리된 사람은 33명이다. 병원 등 시설엔 6명이 격리돼 있으며, 감염가능성이 적지만 예의주시 중인 능동감시자는 31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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