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수시, 10년 내 세계 부자도시 10곳 포함

등록 2015.06.23 14:30:42수정 2016.12.28 15:11: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하늘에서 바라본 전남 여수시 구도심.  1일 여수시는 12월 5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정부의 '도시재생 선도사업지구 선정'이 동문동·한려·중앙·충무·광림·서강·대교·월호 등 38만1000㎡에 달하는 구 여수시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2013.09.01. (사진=여수시청 제공)  kim@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앞으로 10년내 세계에서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도시 목록에 올랐다.

 23일 여수시는 10년 내에 전 세계에서 가장 부자도시가 되는 10곳 중 여수시가 포함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맥킨지의 자료를 인용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의 최근 보고서는 2025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가 될 10곳의 도시를 소개했다.

 10개의 도시 가운데에는 여수시와 화성시, 아산시 등 한국의 도시 3곳이 포함됐다.

  여수시의 경우 철강·화학산업 중심의 여수산업단지와 천혜의 자연환경,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등 대외 이미지가 크게 개선된 것이 선정 배경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성과 아산은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이 글로벌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 대규모 부동산 투자지역, 평택항 인접의 지리적 이점 등이 선정 이유로 꼽혔다.

 맥킨지는 이 외에 카타르의 도하, 노르웨이 베르겐, 노르웨이 트론드하임, 독일 라인 루르, 중국 마타오 등을 부자 도시 후보로 지목했다.

 시 관계자는 "맥킨지가 여수를 잠재력이 큰 도시로 인정한 것으로 확인돼 자긍심을 갖게 됐다" 면서 "여수시의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약도 탄력받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