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요코 "내 남편 레논 죽은 후 35년간 미국서 110만명 총기로 사망"

【서울=뉴시스】존 레논의 부인 오노 요코가 8일(현지시간) 레논 35주기를 맞아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 레논 사후 35년간 미국에서만 110만명 이상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며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진출처:오노요코 트위터>2015.12.09
오노 요코는 이날 레논이 35년전 총에 맞아 사망했을 당시 쓰고 있던 피묻은 안경 사진과 함께 미국에서 총기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이 35년간110만명 이상 된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총기 규제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또 "만약 존이 살아있다면 총기 규제에 대해 무슨 말을 했을까"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오노 요코의 사진과 글은 레논 35주년에다 샌 버나디노 총기난사 테러 충격까지 겹쳐 현재 6000건 이상 리트윗되는 등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 뉴욕=신화/뉴시스】존 레논 35주기인 8일(현지시간) 팬들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스트로베리필드에 있는 레논 추모 기념물 앞에 사진과 꽃다발을 놓고 고인을 기리고 있다. 2015.12.09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미국 뉴욕에서 마크 채프먼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채프먼은 현재 종신형으로 교도소에 수감돼있다.

【 뉴욕=신화/뉴시스】존 레논 35주기를 맞아 팬들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스트로베리필드에 모여 고인을 추모하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레논은 지난 1980년 12월 8일 뉴욕에서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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